전세값 상승

서울지역 6개월 연속 상승

도곡동 일대는 품귀현상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6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군수요가 집중된 강남구 대치동 일대와 양천구 목동은 올해 초에 비해 전셋값이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KB부동산 리브온의 올해 서울 주택 전세시장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7월 전월 대비 0.02% 오른 이후 12월까지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1월 -0.03%, 2월 -0.17%, 3월 -0.14%, 4월 -0.08%, 5월 -0.01%, 6월 -0.03으로 하락했으나 7월 들어 상승세로 전환한 뒤 8월 0.17%, 9월 0.17%, 10월 0.21%, 11월 0.18%, 12월 0.35% 등 가파른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 전셋값은 학군수요 등이 집중된 강남구 대치동과 도곡동 일대가 많이 올랐다.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면적 84.97㎡는 지난 10월만 해도 13억5000만 원에 전세 거래 됐으나 지난 23일 15억 원에 거래된 것으로 파악됐다. 도곡동 일대도 아파트 1000여 가구가 들어서 있지만, 전세물건이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양천구 목동 일대 전셋값도 상승세가 가파르다. 목동 3단지 전용면적 95.74㎡의 경우 10월만 해도 6억5000만 원 선에 전세 거래됐으나 지난 23일 8억 원에 전세 계약됐다. 10월에 전셋값이 7억 원 안팎이었던 목동14단지 108.28㎡도 지난 20일 7억5000만 원에 계약됐다. 목동5단지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정부의 대입제도 개편 영향인지는 몰라도 학원들이 밀집한 목동의 경우 전세수요가 부쩍 늘고 있다”며 “연초에 비해 전셋값이 가파르게 오른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들어 전셋값 상승세는 수도권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떨어졌던 수도권 전셋값은 8월 들어 0.06%로 상승 반전한 뒤 9월 0.04%, 10월 0.12%, 11월 0.13%, 12월 0.26%나 상승했다. 지방은 대전시의 전셋값 상승이 두드러졌다. 대전은 1월(전월 대비 -0.02%)만 떨어진 이후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 연속 올랐다.

전세값 상승”의 1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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